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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완화적 발언·유로화 반등 등 영향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5일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8원 내린 1,마작 억까385.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하락한 1,마작 억까387.2원으로 개장해 낙폭이 다소 커졌다.
간밤에 유로화 가치가 오르고 달러 강세가 주춤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잇따라 통화 완화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였다.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물가 지표가 금리 인하에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한 행사 연설에서 고용 지표가 둔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을 시사했다.
반기 말을 앞둔 수출 네고 유입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7.79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69.46원)보다 1.67원 하락한 수준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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