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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8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올해부터 필리조선소가 연결 자회사로 반영돼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종경 연구원은 "필리조선소는 올해부터 수익성이 양호한 컨테이너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지속적으로 적자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달 11일 미국 의회에서 발의된 '해군 및 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으로 해군 함정 신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확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법안 통과 이후 미 해군 협력의 전초기지로써 필리조선소의 사업 가치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화시스템의 지난해 방산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15.5%와 71.6% 증가한 2조988억원과 1690억원으로 집계됐다.양산·체계 개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며 외형과 수익성에서 견조한 성장 보인 것으로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폴란드로의 K2 전장 구성품 물량이 선제적으로 반영돼 지난해 4분기 수출 비중 감소에 따른 일시적 수익성 악화가 나타난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간으로는 확연하게 수익성이 강화된 모습을 보이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