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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주목
1분기 수주액 1조7206억 달성
낮은 우발채무 비중·순차입금 축소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규모 개발사업과 자체 사업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 들어 기업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0%대 강세를 보이며 강한 상승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지난 26일 종가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은 1만8590원을 기록하며 연초 대비 30.82%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증시에 상장된 건설사들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상반된 흐름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장에서 동종업계 대비 높은 평가를 받는 배경으로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같은 자체 사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업지로는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인 4조5000억원 규모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이 꼽힌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25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용산철도병원 부지,10 5 카지노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10 5 카지노청라의료복합타운,10 5 카지노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복합개발 사업들이 줄 대기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분양과 수주 성과에서도 순조로운 흐름세를 보인다.개발사업으로 대표되는 신성장동력뿐 아니라 기본기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1분기 신규 수주액은 1조7206억원을 기록했다.연초에 밝혔던 연간 전체 수주계획인 4조8529억원의 35% 이상을 1분기에 달성한 것이다.
2분기에는 2573억원 규모의 도시정비 사업지인 대전 가양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안정적으로 수주 목표를 채워가고 있으며,강북권에서의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분양 물량 역시 순조로운 흐름세다.올해 상반기는 서대문센트럴 아이파크,대구범어아이파크 등 8개 단지에서 3600여 가구를 분양했다.이 가운데 서대문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고 경쟁률 63대 1을 기록했고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3대 1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우발채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순차입금을 축소하는 등 재무지표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1조5000억원 가량의 도급사업 관련 우발채무 가운데 미착공 사업지는 3495억원에 불과하며,10 5 카지노이중 상당수가 올해 분양 후 본 PF 전환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80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의 PF 보증은 모두 본 PF로 전환 및 연내 착공 예정으로 우발채무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더불어 연말까지 미수채권 회수 등을 통해 순차입금도 5000억원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어 재무 건전성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질적,10 5 카지노양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지표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올해만 20% 상승했지만,10 5 카지노증권가에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목표주가를 제시한 8개 증권사의 HDC현대산업개발의 목표주가는 2만4188원이다.현재 주가가 1만8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약 35% 가량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의 기대감에 힘입어 대표적인 장기투자자인 국민연금 역시 HDC현대산업개발 지분 추가확보에 나섰다.국민연금이 올해 지분을 추가 매수한 종목들 가운데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유일하다.
지난 1월 HDC현대산업개발 지분 1.06%p를 매수한 데 이어 5월에도 1.01%p 추가 확보하며 올해 지속적으로 순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