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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표지 (예스24 제공)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한 전 대표는 저서 출간을 통해 본격적으로 정치 행보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저서에서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라고 주장했다.이어서 “이재명 대표가 행정부까지 장악하면 사법부 유죄 판결을 막으려고 계엄이나 처벌 규정 개정 같은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면서 “이재명 정권 탄생을 막기 위해서 계엄의 바다를 건너자”고 제안했다.

또한 책에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발표 직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도 담겼다.당시 한 전 대표가 “무슨 상황인가요”라고 묻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비상사탭니다 ㅠ”라고 답했다.한 전 대표가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입니까”라고 재차 문의하자 해당 관계자는 “최악”이라고 회신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인 안타까움과 미안함도 담겼다.한 전 대표는 “인간적인 괴로움이 컸지만,정치인에게는 늘 국민이 먼저이기 때문에 사적 인연보다 공공선을 앞에 둘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한 전 대표는 계엄 사태 초기부터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에 이르기까지 윤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이나 미국 측과의 소통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아울러‘탄핵 반대’여론이 강한 당 지지자들에 대한 미안함도 책 곳곳에 담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 전 대표는 26일 저서 출간을 시작으로 북 콘서트와 강연 등을 통해 정치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여권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인용될 경우 열리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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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트윈스 도박,강 전 대표 측은 이날 재판에서도 “첼리스트와 그 외 제보를 준 사람들을 증인으로 신청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