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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에 따르면 말라리아 위험지역 53개 시군구 내 61개 지점(전체 76개 지점 중 지점과 채집 방법을 고려해 일부 제외)에서 23주차 매개모기 밀도 감시 결과 3개 지역에서 하루 평균 모기지수가 0.5이상으로 집계됐다.해당 지역은 강화군(0.8),파주시(0.8),철원군(0.6)이다.
질병청은 위험지역의 23주차 최고 기온(27.3도)이 평년 및 전년 대비 약 2℃ 높아져 모기의 활동이 다소 빨라진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3주(1월 1일~6월 8일)까지 총 101명으로 전년 동기간(137명) 대비 26.3% 감소 추세다.지역별 환자 발생 현황은 경기(60.4%),인천(14.9%),서울(12.9%) 순이었다.
역학조사 결과 주요 추정 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김포시,totos연천군,고양시 일산서구),인천(강화군)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며 “말라리아 위험지역 주민은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