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도중 피습 이후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특히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를 지원했던 이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미국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가가 급등하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15일 유가 증권시장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 거래일보다 9천원 오른 26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으며,LIG넥스원과 현대로템,한화시스템도 5%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도 가격이 급등하며 6만달러 선까지 회복했다.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도 소폭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가상 화폐시장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암호화폐 산업에 우호적이라는 평가 속에 들썩이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스스로 '가상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이라고 말하며,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빗썸코리아 관련주인 위지트(3.63%)와 갤럭시아머니트리(22.88%) 등 가상 자산주도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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