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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에 배 이상 면적 확대 신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도 확대 검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홈페이지 캡처]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김해시,거제시 지역까지 확대하는 것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49.9㎢)은 부산시 강서구(30.2㎢),프리미어리그 오렌지카드창원시 진해구(19.7㎢)에 걸쳐 있다.

경남도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경남권 물류·산업용지 99% 이상을 이미 분양해 물류·산업용지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또 진해신항,가덕도신공항 건설로 항만배후용지가 부족할 가능성이 커 인근 김해시,프리미어리그 오렌지카드거제시 지역으로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경제자유구역 확대 수요조사 때 경남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면적을 현재보다 배 이상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경남도는 창원권 확대 지역은 첨단 융복합 제조업·복합물류,프리미어리그 오렌지카드거제권 확대 지역은 관광·휴양,프리미어리그 오렌지카드김해권 확대 지역은 물류거점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경남도는 또 정부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방침에 맞춰 전남 광양시·여수시·순천시,경남 하동군에 걸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진주시,프리미어리그 오렌지카드사천시,남해군 등 경남 서부권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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