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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모빌리티쇼 언론공개행사 참석
EV3 사전 계약 대수 1만대 돌파
"접근 가능한 가격대 차량 지속 출시"
"픽업트럭 시장 커…PBV와도 시너지"[부산=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송호성 기아 사장은 27일 “고객들이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가격대의 차량들을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부터 계약을 시작한 기아의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은 전날 기준 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언론 공개 행사에서 “EV 대중화 선도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향후 EV4,14년 월드컵 한국EV5 등 전용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기아만의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이는 동시에 EV 라인업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아는 미래 핵심 사업인 목적기반차량(PBV) 콘셉트 실물과 기아 브랜드 첫 정통 픽업‘더 기아 타스만’전용 위장막 모델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했다.
송 사장은 “타스만의 경우 오랫동안 생각했던 분야다.글로벌 (픽업트럭) 시장 규모가 크다”면서 “토요타 하이럭스와 포드 레인저가 경쟁 차종”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픽업을 베이스로 한 목적형 차량도 많기 때문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타스만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