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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27일 오전 11시 23분께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를 연결하는 창원터널 내에서 김해 방면으로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그랜저 승용차가 절반가량 탔다.
차량에 혼자 타고 있던 60대 남성 운전자는 차에서 연기가 나는 걸 보고 정차한 뒤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5분께 불을 모두 껐다.
화재 여파로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금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