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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설립한 전기차 제조사다.현대트랜시스가 공급할 일체형 전기차 구동 시스템은 시어의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세단,쿠페 등을 포함한 전 차종에 탑재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현대트랜시스가 전기차 구동 시스템을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공급하는 첫 사례다.현대트랜시스가 시어에 공급하는 일체형 전기차 구동시스템은 ▲전기차 구동 모터 ▲전력을 변환해 모터의 토크를 제어하는 인버터 ▲동력을 차량에 필요한 토크와 속도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속기를 일체형으로 구성한‘3-in-1’제품이다.
일반적인 전기차 구동시스템은 모터,프로야구 승강제인버터,감속기를 별도로 장착해 연결 케이블간 전력손실,차체 공간 구성의 한계가 있었지만 현대트랜시스의 일체형 전기차 구동시스템은 크기와 무게를 줄이고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 전기차의 설계 용이성,원가 경쟁력 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파워트레인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프로야구 승강제일체형 전기차 구동 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 사업 확대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자동 및 수동변속기,듀얼클러치변속기,무단변속기 등 내연기관 변속기 풀 라인업을 주력 생산해왔다.30여 년간 쌓아온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프로야구 승강제전기차 감속기,일체형 전기차 구동 시스템까지 전동화 시대 핵심 부품까지 개발·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