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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약관심사 중…실제 도입 3월 이후로 밀릴듯
애플페이發 '수수료 논란'도 발목…"수수료 전가 안돼"
(서울=뉴스1) 김정현 김도엽 기자 = 국내에서 현대카드가 독점 제공해오던 애플페이가 다른 카드사로의 확산이 가시화되고 있다.신한카드가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추가했던 애플페이 약관과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이 유출됐다.
애플페이 도입 카드사가 늘어날 경우 수수료 무료를 고수했던 삼성전자가 형평성을 이유로 정책을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애플 사용자 커뮤니티에서는 신한카드 앱 '신한SOL페이'에서 유출된 애플페이 관련 약관이 공개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애플페이 사용을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 약관과 애플페이 등록·이용 관련 UI 등이 포함됐다.
신한카드는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26일 곧바로 앱을 업데이트해 해당 데이터를 삭제한 상태다.신한카드 측은 애플페이 도입 여부는 답변하지 않았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애플페이 도입은 연동만 하면 되는 거라 당국 승인을 받으면 바로 가능하다"며 "카드사 중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애플페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