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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누적 판매 26만9천422대…상반기 기준 2017년 이후 최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GM의 지난 6월 글로벌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소폭 줄었지만,상반기 기준으로는 올해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지난 6월 글로벌 시장에서 4만8천860대를 팔아 작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1.9%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2022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23개월간 이어졌던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가 기록은 깨졌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5.7% 증가한 총 26만9천422대를 판매했다.이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상반기 실적이다.
6월 내수 판매는 1천901대로 63.2% 감소했지만,2024년 프로야구 우승해외시장 판매는 5.1% 증가한 4만6천959대를 기록하며 27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작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3만1천436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2024년 프로야구 우승트레일블레이저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2017년 이후 최대 상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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