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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뉴시스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모스크바 외무부 청사에서 이도훈 주러시아 한국대사와 만났다고 알렸다.
루덴코 차관은 한국 정부에 "한반도 정세 악화를 유발하는 본질적인 대결 노선을 재검토하고 동북아의 화해와 평화,삼성야구 도박안정을 보장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길을 택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수십 년 동안 축적된 (한국과 러시아의) 건설적인 협력의 산물을 파괴한 책임은 한국의 현재 지도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8~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국빈 방문과 그 기간 중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과 관련한 한국 고위 관리들의 '반러시아적 발언'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조선(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비난'"이라며 "미국의 공격적인 계획으로부터 국제사회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