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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멤버십 두차례 인상 후 각각 21.6%·42.9% 매출 증가
분기별 활성고객,토토 라움1인당 구매액 모두 늘어

/사진=쿠팡 지난해 쿠팡이 와우멤버십 구독료를 인상한 후 구매 고객과 1인당 지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상 당시 '탈팡' 등의 용어가 등장하며 회원들의 대거 이탈을 예상했던 것과 반대의 결과다.

27일 쿠팡의 활성고객 동향을 살펴본 결과 와우멤버십 구독료 인상 후 분기별 활성고객 수와 1인당 구매액(매출)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활성고객이란 쿠팡에서 분기에 1회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뜻한다.

쿠팡은 와우멤버십 구독료를 ▲2021년 2900원→4990원 ▲2024년 4990원→7890원으로 두차례 인상했다.

쿠팡 와우멤버십 인상 후 활성고객 1인당 분기별 구매금액이 계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픽=김은옥 기자 1차 인상 후 2022년 1분기 활성고객은 전년 동기 1603만명에서 1811만명으로 13.0% 늘었다.같은 기간 1인당 매출은 262달러(약 38만원)에서 282달러(약 40만원)로 7.6%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2차 인상 후 상승폭은 더욱 가팔랐다.2024년 4분기 활성고객은 2280만명으로 1차 인상 이후인 1811만명보다 25.9% 늘었다.1인당 매출도 320달러(약 46만원)로 2022년 1분기보다 13.5% 증가했다.
구독료 비쌀수록 소비 더 늘어

도박사이트 추천 산타카지노놀이터42.9% 증가했다./그래픽=김은옥 기자" style="text-align: center;">

쿠팡 와우멤버십 구독료 인상 후 활성고객의 총 매출이 각 21.6%,스타2 도박42.9% 증가했다./그래픽=김은옥 기자 활성고객 총매출액을 단순 계산하면 구독료를 제외하고도 2021년 1분기 41억9986만달러(약 6조289억원)→2022년 1분기 51억702만달러(약 7조3311억원)→2024년 4분기 72억9600만달러(약 10조4698억원)로 지속 증가했다.매출 증가폭은 각각 21.6%,토토 루징 뜻42.9%다.최초 인상 전과 비교하면 73.7% 상승했다.

멤버십 구독료를 올린 이후 더 많은 고객이 더 많은 금액을 지출했다는 뜻이다.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구독료가 비싼 만큼 무료배송이나 무료반품 혜택을 더 누리기 위해 주문 수를 늘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구독료가 오르면 소비자 락인 효과가 상승할 수 있다"며 "어차피 물건을 사야 한다면 멤버십료를 내는 곳에서 구입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코스트코 등의 사례를 보면 멤버십 락인 효과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 등으로 1위 사업자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쿠팡의 경쟁 플랫폼들은 현재 쿠팡이 제공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시하지 않는 한 소비자를 끌어오기 힘들 것"이라며 "단순히 매일 배송이나 최저가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지난 26일(한국 시각) 쿠팡은 2024년 연매출이 41조2901억원(302억6800만달러)으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거랍 아난드 쿠팡 CFO는 "지난해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고객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와우멤버십 회원 수도 증가했다"면서 "매년 충성고객 집단의 연간 지출액이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 4분기 성장률 수준인 20%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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