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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영훈(사진 오른쪽)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여식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스포츠분석가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스포츠분석가최슬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보건복지부는 이 목사와 관련,“가족의 가치를 회복하고 확산하는 범종교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공동체를 위한 헌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저출생 문제는) 한 교회만 나서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노력할 때 건강하고 밝은 미래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 목사를 중심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012년부터 한국 교회 최초로 아이를 낳은 성도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결혼 예비학교도 만들었다.결혼한 성도에겐 결혼격려금도 지급한다.이 같은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 교회가 그간 저출생 문제에 투입한 재정은 780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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