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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교류·협력 협정 심화…북러 더 가까워져"
우크라전 지원 사의…美 등 파괴적 조치에 함께 맞서야"
"역사 기억해야"…서방 제재 대응 공동성명 제안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당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리히용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당중앙위 비서와 당 협력 확대 및 심화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했다.
통합러시아당은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450석 중 325석을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최대 정당이다.2007년부터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현재 무소속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속했던 정당이기도 하다.지금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자 대통령을 역임했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당 대표를 맡고 있다.
야쿠셰프 사무총장은 "의정서는 정당 간 대화의 새로운 단계를 시작하고 공동 작업의 실질적인 내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7년 전 교류와 협력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그동안 세상은 많이 바뀌었지만 러시아와 북한 국민은 더욱 가까워졌다"며 "우리의 만남이 양당 간 대화 발전의 중요한 단계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야쿠셰프 사무총장은 또 "러시아는 북한 정부의 외교 정책,도박 거지특히 특수군사작전(우크라이나 침공)의 맥락에서 지원을 높이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유엔총회에서 러시아 결의안을 지지하는 것에도 사의를 표했다.
야쿠셰프 사무총장은 아울러 양측의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해 말하면서 "우리는 역사적 기억을 보호하는 것을 주요 임무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우리나라에 특별한 해다.위대한 애국전쟁 및 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이자 일본 군국주의에서 한국 해방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 날들의 기억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말 개최하는 '나치즘에 대한 승리의 의미'를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달라고 초청했다.
또 "정당들은 국경을 초월한 협력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연해주에 있는 당 지부가 이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며 당 고등학교를 통한 협력 발전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야쿠셰프 사무총장은 "북러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파괴적인 조치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에 대한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한 조치를 규탄한다.붕괴된 유럽-대서양 안보 체제 대신 평등하고 불가분의 안보 체제가 형성돼야 한다"며 "이 계획은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이 표명했고,토토 구인 구직 차 무식우리 당도 이것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사회정치적 청문회를 열고 조선노동당 대표들을 초청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야쿠셰프 사무총장은 "우리는 반식민주의 운동인 '국가의 자유를 위해'를 결성했다"며 향후 협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인 제한 조치와 제재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성명서를 제안했다.그는 "이것은 이 문제에 대한 대중의 합의를 확인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북한 노동당 대표단은 통합러시아당의 초청으로 지난 24일 러시아를 방문했다.
북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신북러조약)을 체결하고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군을 파병하는 등 밀착을 심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