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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 내내 비 예보가 있다.비가 오면 배달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라이더들은 사고 위험에 노출된다.이에 배달플랫폼 3사가 라이더와의 상생을 위해 기상할증 배달비를 지급하고 있다.
28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비나 눈이 오거나 기온이 영하 5도 이하·영상 33도 이상인 경우 라이더에게 건당 1000원의 기상할증 배달비를 지급하고 있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한집배달·알뜰배달 등 배민이 자체 배달(음식배달)하는 건에만 적용되고 배달 대행(가게배달) 주문은 제외된다고 밝혔다.
쿠팡이츠도 악천후가 있으면 라이더들에게 자사 부담으로 할증 배달비를 지급하고 있다.배민처럼 할증 배달비를 지급하는 요건이나 금액을 별도 규정하지 않고 각 지역의 도로 상황,괴이강화 안정형 슬롯강수량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지급한다.쿠팡이츠는 배달 대행 없이 자체 배달만 운영하고 있어 모든 주문 건에 적용된다.
요기요는 올해 1월부로 자사 라이더를 통한 자체 배달을 중지함에 따라 배달 대행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요기요는 각 배달대행사가 기상 악화에 따른 할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요기요 측에서 일부 비용을 부담한다고 밝혔다.
배달플랫폼 3사의 기상할증 배달비 정책은 라이더와의 상생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다.수도권 배달대행사들이 음식점 업주로부터 받는 배달비는 건당 4000원~4500원으로 알려졌다.거리가 멀면 6000원까지 불어나기도 한다.기상할증·주말할증 등 각종 할증 비용이 붙을 때도 있다.모두 음식점 업주가 부담한다.이에 반해 최근 배민과 쿠팡이츠가 발표한 상생 요금제에 따른 배달비는 음식점 업주의 매출 규모에 따라 1900원~3400원이다.
배달업계 관계자는 "배달비만큼은 음식점 업주와 배달대행업체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정하는 것보다 플랫폼을 거치는 것이 저렴할 것"이라며 "AI 등 기술을 활용한 효율화를 거쳐 상생을 위해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1절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수도권의 경우 3월1일 5mm 미만,뉴 포커 룰3월2일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3월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등에서는 최대 50cm 이상의 대설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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