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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했습니다.
12차례 연속,역대 최장 동결 기록입니다.
불안한 환율과 가계부채 급증세를 고려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이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로 유지했습니다.
작년 2월부터 1년 6개월 가까이 이어진 역대 최장 기록입니다.
고환율과 가계부채 증가세에 대한 경계 속에 금융통화위원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지난 5월 중동 리스크 등으로 장중 한때 1,2023 라이더컵400원을 넘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까지도 1,2023 라이더컵380원대 안팎에 머물러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가운데 한은이 먼저 금리를 내리면 금리차가 확대돼 자금 이탈과 환율 변동 위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은행권 가계 대출이 올해 상반기에만 20조 원 넘게 급증한 점도 부담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늘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자,2023 라이더컵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1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2023 라이더컵6조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원 6명 가운데 2명이 3개월 내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1개월 만에 2.4%까지 떨어지는 등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는데 따른 겁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물가상승률의 안정 추세에 많은 진전이 있었던 만큼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 전환을 할 준비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조성되었다고…."
다만,2023 라이더컵이 총재는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잘못된 신호로 집값 상승을 촉발하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모든 금통위원이 공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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