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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18836월 34만여대 판매…4개월째 30만대 이상
니오·지커 6월 판매량 최대,1883샤오미도 1만대 팔아
미·EU 관세 인상은 수출 악재,해외 생산 등 모색[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공급 과잉 지적이 일고 있는 중국 전기차의 내수 판매가 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재 보상 판매 같은 중국 정책 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다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외부에서 관세 인상이 이어지는 만큼 해외 판로 감소를 막기 위한 대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일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BYD(비야디)에 따르면 지난달 신에너지차(전기차 등) 판매량은 34만1700대로 전년동월대비 30.0%,1883전월보다는 3.0% 각각 증가했다.
BYD는 4개월 연속 월 3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또 3개월째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 1등을 차지하고 있다.
BYD는 지난달 순수 전기차(EV) 14만5200대,1883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19만5000대를 각각 판매했다.지난 5월 28일 중국의 5세대 듀얼 모드(DM) 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적용한 중형 PHEV 세단인 진 L(Qin L)과 씰 06(Seal 06) 두 개의 모델을 출시했는데 판매량 증가에도 도움을 받았다.
BYD의 브랜드·홍보 부서 총괄 책임자인 리 윈페이는 최근 한 방송에서 “진 L과 씰 06 주문이 매우 많다”며 “업계 충격을 유발할 것을 우려해 당분간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른 전기차업체들의 판매량도 호조다.리오토는 지난달 신차 판매량이 4만7774대로 전년동월대비 46.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2분기 전체 인도량은 전년동기대비 25.5% 늘었다.BYD를 제외하고 신흥 전기차 업체 중 리오토의 판매량이 가장 많다.
니오의 6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98%나 증가한 2만1209대다.지커 역시 같은기간 89%나 증가한 2만106대의 차를 팔아치웠다.니오와 지커 모두 6월 신차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다.
니오는 올해 상반기 총 8만7426대의 차를 판매해 전년동기대비 60.2% 증가했다.지커는 상반기 8만7870대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06% 늘어난 수준이다.
처음으로 전기차 SU7(수치)를 내놓은 샤오미는 지난달 1만대 이상을 인도했다.샤오미는 7월에도 인도량이 1만대를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엑스펑은 지난달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한 1만668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열풍이 식어가는 분위기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시장 교란 등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중국 내 전기차 판매는 여전히 성장세다.이는 중국 내 이구환신(헌 제품을 새 것으로 교환) 정책에 따라 자동차에 대한 보상 판매 등을 실시하면서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도 여전히 중국 전기차업체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지난달 차 판매량 데이터가 공개된 이후 뉴욕거래소에 상장한 니오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6.73% 오르기도 했다.
다만 중국이 경기 침체 속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국면에서 언제까지 국내 수요가 개선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특히 해외에서는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관세를 100%로 올렸고 EU도 최고 38%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수출도 여의찮게 된 상황이다.
중국도 해외 생산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중국 은하증권의 쉬진먼 연구원은 “비용 절감과 시장 확대는 올해 주요 과제”라며 “새로운 합착 투자 모델을 포함한 해외 생산 능력은 2024~2025년 정점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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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에코프로, 호반건설은 신규 투자확대 등에 따른 차입 증가로, 셀트리온은 계열사 합병 등을 위한 자금조달로 주채무계열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1883,중국이 대만에 유감 표명을 넘어선 행동을 요구하면서 '더 나아간 조치'까지 시사함에 따라,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의 5월 취임을 앞두고 중국이 추가적인 대만 압박 수단을 꺼내 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