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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의 모습./사진=뉴스1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내린 일부 영업정지 제재에 불복해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두나무는 27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 일부 정지 처분 취소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도 함께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FIU는 지난 25일 두나무와 소속 직원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를 내렸다.두나무에는 일부 영업정지 3개월,노 리밋 시티 무료 체험이석우 대표이사에게는 문책 경고가 내려졌다.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의 신분 제재도 통보됐다.
영업정지 기간은 다음 달 7일부터 6월6일까지다.'일부 영업정지'는 기존 고객의 거래에는 제한이 없으며 신규 가입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제한하는 것이다.다만 이석우 대표에 대한 문책 경고는 중징계다.이에 업비트는 취소 소송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업비트는 지난 25일 입장문에서 "이번에 부과된 제재 조치 처분은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를 통해 변동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해당 조치의 효력이 정지되거나 소멸할 경우에는 신규 회원도 업비트의 서비스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음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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