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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6U 3기 3U 3기 선정
ETRI,6G 네트워크 우주에서 검증내년 하반기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될 부탑재위성 6기가 선정됐다.우주에서 제약 시험을 하고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가 초소형 위성에 탑재돼‘우주 검증’이 이뤄진다.
큐브위성이란 부피 1ℓ(10 cm × 10 cm × 10 cm)이면서 질량이 1.33㎏을 넘지 않는 초소형 위성이다.이 위성의 표준 크기를 나타내는 U(Unit)는 가로,세로,춘천 월드컵높이가 각각 10cm인 정육면체 단위다.6U 위성은 1U 크기의 6배다.
이번에 선정된 부탑재위성 가운데 6U 큐브위성은 우주에서 우주제약 시험을 목표로 하는 스페이스린텍의‘BEE-1000,공공활용용 다분광 영상 촬영을 목적으로 하는 한컴인스페이스의‘세종4호‘Pre-6G IoT-NTN 탑재체 기술검증’을 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ETRISat’이다.Pre-6G IoT-NTN 탑재체 기술 검증이란 지상이 아닌 곳에서 6세대(6G)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 상용화를 위한 사전 검증을 말한다.다분광 영상 촬영이란 특정 파장의 영상 자료를 획득하는 기술이다.
4차 누리호에 실릴 3U 큐브위성은 위성폐기장치 시험과 우주탐사용 부품 검증을 목적으로 하는 우주로테크의‘COSMIC,춘천 월드컵지구관측 영상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코스모웍스의‘JACK’3호와 4호가 선정됐다.
지난해 5월 누리호 3차 발사에서도 주탑재위성과 함께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6U 4기),루미르의 LUMIR-T1(6U 1기),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3U 1기),져스텍의 JAC(3U 1기) 등 총 7기 부탑재위성이 발사된 바 있다.
우주항공청 현성윤 우주수송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누리호 활용성을 높이고 개발된 위성의 기술 검증을 위해 지속적으로 큐브위성을 포함한 위성의 탑재 기회를 확대하려 한다.국내 산업체와 연구 기관들이 우주에 좀 더 쉽게 접근하게 함으로써 우주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