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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포항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포항시 석병리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울진군 죽진항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총 3개소 경상북도청사./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돼 국비 예산 등 총사업비 450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현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어촌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복지·문화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다.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이 투입된다.
경북은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1개소,에볼루션 홀덤 디시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개소,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1개소 등 총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은 국가 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 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어촌 경제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경주시 감포항이 대상지역이다.
감포항의 경우 '힙해감포센터'를 핵심시설로 건립하고 감포달빛광장,슬롯나라 ㅞㅂ하드송대말 다이버사이트,용오름광장 스카이워크,적산가옥 근대역사 아트길,용굴바다산책로 등 지원시설을 조성해 감포자산 및 관광자원의 연계 해양관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은 중규모의 어항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어촌의 정주·소득 창출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으로 가지 않아도 생활 가능한 '자립형 어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포항시 석병리가 사업 대상지다.
석병리 생활권에는 어촌앵커조직인 ㈜송현엠앤티가 사업기간 동안 상주하면서 주민과 함께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지역 여건에 맞는 경제활동과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은 소규모 어촌·어항을 대상으로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낙후된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해 최소 안전수준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울진군 죽진항은 높은 파도로 인한 월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파제를 보강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고,낙후된 물양장과 계류시설 보수 등 어업 기반 시설을 정비해 지역 주민의 이용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선정된 사업들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이 어촌에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