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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3·1절이나 현충일,심지어 얼마 전 6·25 전쟁기념일에도 도심에서 굉음과 연기를 내며 위험천만 폭주를 일삼는 이들 꼭 출몰하는데요.

한바탕 즐기고 도망가면 끝이라 생각하겠지만,오산이었습니다.

왜 그런지 함께 보실까요?

달려오던 차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자 길가에 서 있던 사람들이 화들짝 놀랍니다.

중앙선을 넘나들며 원을 그리던 차량은 쏜살같이 어디론가 사라지는데요.

또 다른 도로에선 오토바이들의 곡예운전이 이어집니다.

교통신호 무시는 기본,소화기까지 분사하며 거리는 아수라장이 되고요.

요란한 경적과 엔진 굉음은 덤,버밍엄시티경찰차를 들이받을 듯 달려들고 쫓아가며 조롱하는 등 도로를 무법 지대로 만듭니다.

지난 3월 대전의 한 도로에서 벌어진 폭주족들의 난동 모습인데요.

폭주 전 SNS에 사전 공지까지 하며 구경꾼들을 모으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죠.

속도를 높여 달려오던 오토바이 2대,버밍엄시티쾅하고 부딪히고요.

쓰러진 운전자가 도주하려던 순간,버밍엄시티옆에서 나타난 경찰관에게 드디어 붙잡힙니다.

속이 다 시원하죠?

이후 경찰 수사는 빠르게 진행됐고요.

석 달간 이어진 추적 끝에 나머지 폭주족 일당 10명 모두 검거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한심해도 너무 한심한 이들의 위험한 난동,더는 보기 싫다"는 반응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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