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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중국대사관·경찰서 난입 시도한 혐의
'미군,CIA 블랙요원 출신' 주장했지만…"육군 병장 제대"
마블의 유명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 등에 난입하려 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카지노 광고 문자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건조물침입미수 등 혐의를 받는 남성 안아무개씨를 검찰로 구속송치 했다.
안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36분쯤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하려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지난 20일 오후 11시쯤 '나를 빨리 수사하라'고 촉구하며 남대문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파손하고 내부로 난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공용물건손상 등)도 함께다.
안씨는 그간 자신이 미군과 미국 CIA(중앙정보국) 블랙(잠입) 요원 출신이라고 주장해왔다.실제로 그는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가짜 미군 신분증을 내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경찰은 안씨가 미국 국적 소유자가 아닌 점,사펑 내이름은 알겠지 룰렛 육군 병장으로 제대한 점을 확인하고 사문서위조 등 혐의까지 함께 적용했다.
한편 안씨는 자신이 앞서 '계엄군이 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에서 중국인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던 언론사 스카이데일리의 취재원이라고도 주장해왔다.이에 경찰은 선관위의 수사의뢰에 따라 안씨와 스카이데일리 및 소속 기자를 상대로 한 수사도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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