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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열릴 것이라는 두 대통령 이해 있다"
미-러,오목 영어로이번주 관계회복 위한 부서장급 회담 개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27일 (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회담에 참석을 하고 있다.2024.11.2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과 트럼프 간 전화 통화가 계획돼 있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계획은 없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대화가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상 회담 준비가 시작됐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아직 개인 회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없다"면서도 "회담이 열릴 것이며 잘 준비돼야 한다는 (두 대통령의) 이해가 있다"고 답변했다.
최근 미국과 러시아는 종전 협상을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화한 뒤로 관계 회복을 꾀하고 있다.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번 주 후반 미국과 러시아의 부서장급 회담이 있을 예정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