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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33)의 첫 재판이 1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1차 공판을 진행한다.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를 받는 이광득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도 함께 재판받는다.
이날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는 정식 공판기일로 수감 중인 김씨와 이 대표가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지난 5월9일 밤 11시40분쯤 술을 마셔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반대편 택시와 충돌해 차량을 손상시키고 택시 기사에게 상해를 입혔음에도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씨 대신 김씨 매니저가 허위 자수하며‘운전자 바꿔치기’의혹도 제기됐다.김씨는 잠적했다가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매니저에게 김씨의 차량 블랙박스 저장장치 제거를 지시한 이 대표와 김씨 차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삼켰다고 진술한 전 본부장에겐 증거인멸과 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이 적용됐다.
법원은 지난 5월24일 김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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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00~500명 선이라고 한다”며 “코로나 사태가 없었다면 문재인 정부 당시 이미 공공, 필수, 지역 의료 중심으로 400~500명 규모 증원이 이뤄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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