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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폭스바겐 ID.4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ID.4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주목받고 있다.가격과 성능,공간 활용성을 균형 있게 갖춘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속 있는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전기차 시장에서 대형 SUV는 가격과 크기 부담이 크고,소형 SUV는 실용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ID.4는 그 중간 지점에서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ID.4의 강점은 합리적인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운다.동급 수입 전기 SUV 중에서도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접근성과 실용성도 높다.
ID.4의 가장 큰 매력은 내연기관차와 유사한 주행 감성과 향상된 성능이다.2025년형 모델은 새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최대토크 55.6㎏.m로 기존 대비 각각 40%,슈가 러쉬 슬롯75% 향상됐다.0-100km/h 가속은 6.7초,최고속도는 180km/h로 상향됐다.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거리는 424㎞(도심 451㎞,고속 391㎞)로 증가했다.급속 충전 속도도 약 30% 개선돼 10~80% 충전이 28분 만에 가능하다.
SUV 본질을 잊지 않은 공간 활용성과 풍부한 편의 및 안전 사양도 강점이다.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한 ID.4는 2765㎜의 긴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기본 트렁크 용량은 543ℓ이며 2열 좌석을 접으면 1575ℓ까지 확장된다.짐 고정을 위한 러기지 네트,러브룰렛 연상연하 시즌1트렁크 하단 높이 조절 기능 등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12.9인치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보이스 어시스턴트 'IDA',지능형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첨단 주행 보조 기능 'IQ.드라이브' 등이 적용됐다.전기차 운행에 최적화된 충전 시스템도 개선됐다.배터리 히터 기능을 통해 기온과 관계없이 충전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다.
ID.4는 지난해 국내 유럽 브랜드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2024년 한 해 동안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약 3분의 1 수준인 2613대가 판매됐다.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4882대를 돌파하며 5천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수입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국고 보조금 422만원을 받을 수 있다.서울 기준으로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포함하면 ID.4 Pro Lite는 3887만원,ID.4 Pro는 4461만원에 구매 가능하다.다자녀 가구의 경우 추가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