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야구 직선타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오전 브리핑에서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의 3조 1항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며 차량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야구 직선타소방당국의 설명과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7분쯤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온 제네시스 차량이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세종대로 18길)를 역주행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야구 직선타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도 갈비뼈 골절로 병원으로 이송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