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시청률 - 2024년 실시간 업데이트
국내 게임사 시가총액 4위 규모로 코스피 시장 데뷔
지난해 EBITDA 이익률 67%…올해도 실적 개선 기대
공모가 6만원…공모 자금,u-20 월드컵 시청률IP 확대·인프라 강화에 사용[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대어’로 꼽히는 시프트업이 오늘(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이날 상장으로 크래프톤(259960)(13조 5527억원),넷마블(251270)(5조 25억원),u-20 월드컵 시청률엔씨소프트(036570)(4조 2108억원)에 이어 국내 게임 개발업체 시가총액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될 전망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시프트업은 지난 2013년 설립돼 모바일·PC·콘솔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지난 2016년 첫 타이틀인‘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한 뒤 2022년‘승리의 여신: 니케’(니케),u-20 월드컵 시청률2024년‘스텔라 블레이드’를 연이어 시장에 출시했다.
시프트업은 니케·스텔라 블레이드 등 출시작들의 연이은 성공에 따라 탄탄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시프트업의 매출액은 2022년 661억원에서 2023년 1686억원으로 1년 만에 155% 늘었다.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이익률도 67%를 기록했다.시프트업은 올해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시프트업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모든 수요예측 참여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이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4만7000~6만원의 상단 이상 금액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는 6만원으로 결정됐다.국내 기관 중에선 1개월 이상 의무 보유를 확약한 기관도 26%나 됐다.
시프트업은 이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34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청약 건수는 69만 3283건,u-20 월드컵 시청률청약 증거금은 약 18조 55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5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에 이어 올해 청약 증거금으로 모인 금액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시프트업의 전체 상장 예정 주식 수는 5802만 5720주,u-20 월드컵 시청률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3조 4815억원에 달한다.이번 상장을 통해선 725만주를 공모해 총 435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이날 공모가의 가격 상승 제한 폭인 300%까지 올라 주가가 24만원을 기록하게 되면 시가총액은 단숨에 13조 9000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시프트업은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된 자금을 IP 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니케와 스텔라블레이드 등 기존 IP 강화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규 프로젝트‘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 개발에 투입해 꾸준한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는 “시프트업의 IPO 일정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u-20 월드컵 시청률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며 “시프트업의‘의도된 성공’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대표작인‘니케’와‘스텔라 블레이드’의 IP 밸류를 강화하고,차기작도 시장에 안착시키며 지속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