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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재혼 1년 만에 지병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재산 70억 원을 새엄마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한 남매의 사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거액의 재산을 남기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재산 상속에 관한 남매의 고민이 전해졌다.
남성 A 씨에 따르면 통이 크고 호탕한 아버지는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미리 아는 것처럼 투자에 손을 댔다 하면 크게 성공했다.
IMF로 모든 주식이 폭락할 때 망하지 않을 회사의 주식을 사들여 큰 성공을 거뒀다.그 당시 휴대폰의 잠재력을 보고 통신회사 주식을 사서 큰 이득을 봤다.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던 시절 비트코인도 수집했다.덕분에 남매는 지금까지 고생 한번 하지 않고 풍족하게 자랐다.
A 씨는 결혼해 두 딸을 낳았고 여동생도 아들과 딸을 뒀다.몇 년 전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아버지는 재혼했다.남매가 혼인신고를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아버지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아버지가 1년 만에 지병으로 돌아가셨다.장례를 치르고 난 뒤 확인한 아버지 재산은 부동산,금융재산을 합해 70억 원에 육박했다.
A 씨는 "남매가 상속을 포기하면 새어머니 몫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상속을 포기해도 되냐"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