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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자와 부적절한 편지를 주고받아 '품위유지 위반'으로 징계받은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던 박정현 한국교총 신임회장이 사퇴했습니다.
박 신임회장이 지난 2013년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로 재직 당시,토토 켄트특정 학생에게 보낸 편지에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한다' '당장이라도 안아주고 싶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교총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사퇴를 촉구하는 글이 빗발치는 등 반발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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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탈당 후) 억울함과 배신감에 만신창이가 된 저에게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은 '너를 공천 안 한 거 보니 시스템 공천 맞구나, 어디서 똥 뿌리냐, OO당에나 가라, 다시는 정치하지 말라' 등 더 이상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들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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