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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취업자수 가운데 상용직을 중심으로 임금 근로자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 비중은 감소했다.상용직 내 여성 비중도 5년 전과 비교해 늘었다.다만 주요국과 비교해선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0년 고용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총 취업자수는 2444만명으로 2015년(2483만명)에 비해 39만명(-1.6%) 감소했다.취업자수는 임금 근로자와 자영업자,야구닥터무급가족종사자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
취업 형태별로는 상용직을 중심으로 임금근로자(73.6→74.4%)의 비중이 늘었다.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 비중은 25.6%로 2015년(26.4%)보다 0.8%p(포인트) 줄었다.
남성(61%)과 여성(39%)의 성별 비중은 2015년과 같았다.그 중에서 상용직 내 여성 비중은 37.2%로 2.9%p 상승했다.여성 비중은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81.5%)와 교육서비스(63.6%)에서 높게 나타났다.다만 우리나라의 여성 취업자 비중은 미국·일본·영국·독일 등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부문별로 보면 소비재제품을 중심으로 공산품 비중은 하락(-1.2%p)했다.서비스 비중은 0.1%p 상승했다.코로나19 영향이 양방향으로 나타나면서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6.3→7.5%) 비중이 증가하고,야구닥터도소매 및 상품중개 서비스(14.2→12.9%)는 감소했다.
취업 형태를 들여다보면 상용직 비중(51.9→58.2%)이 늘며 고용 질이 개선됐다.특히 도소매 및 상품중개 서비스(34→45.8%)와 부동산서비스(37.5→49.1%)에서 상용직 비중이 확대됐다.
정영호 한은 경제통계국 투입산출팀장은 "2015년과 비교해 2020년 산출액이 17% 정도 늘었는데 생산액 대비 취업 인원은 늘지 않기 때문에 취업계수는 하락 추세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산출액 10억원 생산에 소요되는 취업자수를 의미하는 취업계수는 5.4로 2015년(6.5명)에 비해 1.1명 하락했다.취업계수 하락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나타났다.이 기간동안 서비스 산출액(1722조→2246조원)이 큰 폭 증가한 반면 취업자수는 감소한 영향이다.
취업계수는 노동생산성과 역의 상관관계에 있다.일반적으로 생산설비 자동화 등 노동생산성 향상과 기업 구조조정에 의한 인력감축 등으로 취업계수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산출액 10억원 생산에 소요되는 임금 근로자수를 의미하는 고용계수는 2015년(4.8명) 대비 0.8명 하락한 4명을 기록했다.
특정 상품에 대한 최종수요 10억원이 발생할 경우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취업자수를 의미하는 취업유발계수는 9.7명으로 2015년(11.7명)에 비해 2명 하락했다.공산품과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취업유발계수를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