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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이번주 코스피 2550~2680 등락 예상"
이번주(4~7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 등 발언을 딛고 반등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2일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2550~268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코스피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과 엔비디아 주가 급락에 3% 넘게 떨어졌다.반도체,예스벳 디시2차전지,바이오,조선 등 코스피 대형주들이 일제히 주저앉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것이 시장의 우려를 재차 불러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크라운 카지노 멜버른중국에 10%포인트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취임 전부터 트럼프의 관세 발언이 이어져 왔기 때문에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판단이었지만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등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관세 우려가 재차 부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칩 대표 기업인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도 투자자들을 불안케 했다.엔비디아는 지난달 26일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했다고 발표했지만 올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65%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것이 발목을 잡았다.
월가에선 엔비디아의 지난해 2~4분기 매출 증가율이 각각 130%,94%,78%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관세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되는 모습이 나타났고 엔비디아를 포함한 반도체 업종이 크게 떨어진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여전히 오락가락하고 있는 데다 시행 시점 역시 번복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코스피지수의 급락은 다소 과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시행이 4월이고 관세가 결국 협상용이라는 인식에 트럼프에 대한 우려는 낮아지고 있다"며 "오히려 관세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반도체 같은 업종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번주 예정된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중국의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등은 국내 증시에 모멘텀(상승동력)을 제공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시장에선 미국 2월 고용지표 중 비농업고용지수가 지난달 14만3000명 대비 증가한 15만5000명,실업률은 4.0%로 예상하고 있다.만일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하게 나온다면 최근 지수를 짓누르고 잇는 경기불안 심리를 일부 완화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오는 3~4일 열리는 중국 최대 정치 연례 행사인 양회도 변수다.중국 역시 경기둔화가 화두인 상태에서 대대적인 내수 진작과 경기부양책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선 '딥시크'를 필두로 한 AI 육성 정책 관련 발언이 나올 경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불안심리 정점 통과 영향으로 반등 시도가 예상된다"며 "코스피 2600선 이하에선 또 한 번의 비중확대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순환매 대응에 집중하되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인 유틸리티,운송,은행,온 오프 카지노보험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코스피 2600선 아래에선 낙폭과대이자 경기민감 업종인 반도체,무료게임 사이트2차전지,자동차 등의 변동성을 활용한 매집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