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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펠란 지명자,항저우 아시안 게임 슬로건상원 군사위 청문회 답변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존 펠란 미국 해군장관 지명자가 중국 해군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국과의 조선업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한화그룹의 필라델피아 필리 조선소 인수에 대해 '미국 조선업으로의 자본과 기술 유입 효과'를 들어 높게 평가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펠란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 인준청문회에서 중국 해군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동맹국과의 조선업 협력 가능성과 관련해 "모든 옵션을 열어둬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 해군의 선박 건조 역량이 너무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들(한화)의 자본과 기술력을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협력은 "정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펠란 지명자는 또 미국 내 조선업 기반을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6월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으며 한국 조선사 최초로 미국 현지 조선소의 소유주가 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당선 직후 한국과의 주요 협력 분야로 조선업을 거론한 바 있어 필리 조선소를 시작으로 한 한미 조선업 협력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은 중국 해군 전력의 급속한 성장을 우려하며 미 해군력의 증강을 추진하고 있지만 낙후한 조선업과 뒤떨어진 조선 기술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상당수 해군 함정들이 노후화로 인해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이에 미국은 핵심 동맹국이자 중국에 이어 세계 선박 건조 역량 2위인 한국과의 조선 협력을 통해 해군력을 증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공화당의 댄 설리번 상원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이 올해 400척 이상의 군함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며,선택 게임2030년까지는 미국보다 약 120척 더 많은 함선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