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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자 중부지방에 호우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충남 공주와 세종 등지에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고요.
경기 남부도 차츰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의 예측 경로를 보시면 차츰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충북과 경북 지역도 빗줄기가 차츰 강해지겠고,월드컵 아프리카자정 무렵에는 서울에도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호우특보가 충남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고요.
수도권에도 내일(17일) 새벽부터 강한 비가 예상되면서 호우예비특보 내려져 있습니다.
모레까지 경기 북부 지역에 최대 25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고,월드컵 아프리카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최대 15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한 비는 영남 지역은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강한 비가 예상되니까요,월드컵 아프리카밤사이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중부지방에 장마전선이 머물면서 주로 야간 시간 때 폭우가 집중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