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노래기 새끼
[앵커]
세입자가 전세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상반기에만 2조 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전세 계약할 때 조심할 수밖에 없는데,노래기 새끼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완진 기자,노래기 새끼우선 전반적인 수치 짚어보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집계한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조 6591억 원,노래기 새끼사고 건수는 1만 2254건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4% 늘어난 규모로,빌라 전세사기,역전세 여파로 풀이되는데요.
집값이 정점을 찍던 2021년 하반기 이후 계속 내리막을 걷던 사이에 체결된 전세 계약 만기가 올해 말까지 줄줄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올 한 해 연간 보증 사고액은 5조 원 규모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전세 보증사고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일어나는 지역은 어디였습니까?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이었습니다.
지난 1월에서 5월 사이 498건이 발생했고,노래기 새끼피해 규모는 1천181억 원이었습니다.
화곡동 일대 주택들은 올해 초부터 경매에 계속 쏟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화곡동에서 경매가 진행 중인 주거용 건물은 139곳이고,대부분이 다세대 주택이거나 오피스텔 등을 다세대 주택으로 쓰는 근생빌라입니다.
화곡동에 이어 인천 부평동과 주안동,숭의동,노래기 새끼간석동 등 인천 지역의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컸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