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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22-23 챔피언스리그 일정오늘(18일) 경북 경산 하양읍이 37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사우나 안에 있는 것 같은 더위도 힘든 데 이제 비까지 걱정해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장맛비가 내리던 지난해 7월,22-23 챔피언스리그 일정서울의 한 주택가 옆에 있던 축대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1년쯤 지난 지금은 축대를 보수했지만,22-23 챔피언스리그 일정주민들의 불안감을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인근 주민
- "축대도 (철거 예정) 건물 위에 지어져 있어요.밑에 건물이 부서지면 이게 또 붕괴될 거 아니에요.밑에 건물은 굉장히 오래된 것들인데."
매년 피해를 몰고 오는 장마가 내일 제주도에 비를 뿌리며 시작됩니다.
▶인터뷰 :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19일 밤부터 제주도에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제주도는 금요일에 잠시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다음 주 초까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장마 시작 시기는 아직 유동적입니다.
▶스탠딩 : 강세현 /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을 가장 나중에 받는 중부지방은 이렇게 시원한 곳을 찾게 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남부지방은 보통 6월 23일,중부지방은 25일에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았는데,22-23 챔피언스리그 일정올해도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는 극한 호우가 느는 추세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김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