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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욕설하고 난동을 피워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 소속 여성 경찰관 A 경사는 지난달 28일 밤 11시 반쯤 만취 상태로 강릉시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얼굴 등을 다친 A 경사는 상처 부위의 컴퓨터단층촬영(CT)을 권하는 의료진에게 다른 신체 부위도 CT를 요청했고,아프리카 왕달팽이이 과정에서 의료진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운 걸로 파악됐습니다.
A 경사의 난동으로 제대로 업무를 보지 못한 병원 측은 112에 신고했습니다.
A 경사는 사건 이후 여러 차례 병원을 찾아 사과했지만,아프리카 왕달팽이의료진 측에선 용서하거나 합의할 의사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강릉경찰서는 A 경사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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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왕달팽이,범죄 수익금 약 10억원 가량에 대한 추징도 요청피고인 "모은 돈 사기당해 도박 손 대며 죄 저질러" 검찰 ⓒ연합뉴스[데일리안 = 이태준 기자] 허위 서류 작성 수법으로 토지 보상금 16억원을 받아 가로챈 충남 천안시청 청원경찰에 대해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