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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후 2시 28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40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아파트 3개동 등에서 작업자 20명이 구조됐고 11명이 소방관의 대피 유도에 따라 몸을 피했습니다.
9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구조된 이들 중 12명은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108명,트윈스 토토차량 31대를 투입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3시 33분쯤 초기 진화를 완료했고 이어 오후 3시 57분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당초 공사장 내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은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아파트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으로 약 3천세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