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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 식당에서 직원이 삼계탕을 나르고 있다.ⓒ뉴시스[데일리안 = 임유정 기자] 초복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1만7000원에 육박하는 등 외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일본 아오모리 여행지난 달 서울 기준 삼계탕 1인분의 평균 가격은 1만 6885원이다.지난해보다 2.8% 올랐고 5년 전보다는 16.7% 상승했다.
서울 기준 삼계탕 1인분 외식 가격은 지난해 1월에 처음으로 1만6000원 선을 넘은 후 계속 상승세다.
같은 달 삼계탕이 가장 비싼 곳은 전북으로 1만7000원이었고,일본 아오모리 여행가장 싼 곳은 충북으로 1만4857원을 기록했다.
삼계탕 가격의 오름세는 인건비나 임대료 등 부대비용이 상승하고 있어서다.
다만 올해 닭고기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나 육계의 도소매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육계 1㎏ 기준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5988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1% 하락했다.전년 같은 날(6420원)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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