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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이 밀집한 서울 도심
국내 대기업 10곳 가운데 9곳은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했습니다.
응답 기업 132개사 중 74.2%인 98개사가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상반기보다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22개사,프리미어리그 심판 논란줄이겠다는 비율은 12개사였습니다.
하반기 투자를 늘리겠다고 한 기업들은 '노후화된 기존 설비 교체·개선'과 '업황 개선 기대감'을 주된 이유로 꼽았습니다.
불황기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응답도 나왔습니다.
투자를 축소하겠다는 기업들은 '고금리 등 글로벌 통화 긴축 지속 전망',프리미어리그 심판 논란'원가 상승에 따른 리스크 확대' 등을 우려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올해 하반기는 글로벌 긴축 여파로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내년에는 세계 경제 회복과 함께 주요 지표 안정이 기대되면서 기업들이 투자 활성화 시점을 내년으로 예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들은 국내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로 기업 규제 완화(25.0%),법인세 감세·투자 공제 등 세제지원 강화(22.7%),프리미어리그 심판 논란물가 안정(12.9%) 등을 꼽았습니다.
(사진=한경협 제공,프리미어리그 심판 논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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