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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직 2개월 처분 받은 뒤 복직부천시 체육회의 여성 팀장이 남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성희롱,유벤투스 대 칼리아리성범죄를 저질러왔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10일 JTBC '사건반장'은 체육회 여성 팀장 A씨로부터 성적 피해를 봐 왔다는 직원들이 보낸 영상을 공개했다.

매체는 지난해 5월 열린 체육회 식사 자리에서 몸무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이때 A씨는 "내 몸무게가 얼마나 무겁냐"며 한 남성 직원의 무릎 우에 앉았다 일어서며 장난을 가장한 성적 행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른 직원들에게도 이런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회식 자리에서 남성 직원에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여성 팀장 [이미지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지난해 5월 회식 자리에서 남성 직원에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여성 팀장 [이미지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또 이날 A씨는 직원의 목을 팔로 감아 끌어안는가 하면,다른 직원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신체 접촉도 했다고 한다.직원들은 "갑작스러운 일이라 당황했고 기분이 나빴다"며 "술자리 분위기상 화를 낼 수는 없었지만 불쾌했다"고 토로했다.

A씨의 행위는 이뿐만이 아니었다.과거에는 "내 옆에 앉아 술을 따르라"고 지시하는가 하면,워크숍에서는 임원과 성적인 농담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또 "남편이 출장 중이라 외롭다"며 직원들에게 팔짱을 끼고 신체 접촉도 했다고 한다.직원들은 A씨의 이런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남성 직원이 8년간 10명에 이른다고 주장한다.

A씨보다 직급이 낮은 직원들은 A씨에게 항의를 할 수 없었다고 한다.A씨는 해당 체육회에서 20년 넘게 일한 최고참 직원이었으며,유벤투스 대 칼리아리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조직 내 '실세'가 돼 업무상 그의 권한이 컸다는 지적이다.

다만 A씨의 이런 행위를 체육회가 알게 되면서,유벤투스 대 칼리아리최근 징계위원회가 열렸다고 한다.부천시의회가 투서를 접수한 뒤 A씨의 비위 행위 내용을 체육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징계위에서 2개월 정직 처분을 받고,지난달 초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징계 과정에서 조사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등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며 대한체육회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에 징계 부당 신고를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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