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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MWC2025]③ 글로벌 협력 강화 행보 나서
과기정통부·방통위 등 정부 관계자도 MWC 찾아 협업 모색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국내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글로벌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MWC 2025'에 직접 나선다.
이번 MWC는 통신사가 아닌 'AI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서 AI 생태계 구축과 협력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글로벌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도 될 수 있다.
1일 SK텔레콤(017670)에 따르면 올해 MWC에서 통신 3사 중 가장 큰 전시관(992㎡)을 마련했다.KT(030200)는 지난해보다 1.7배 확장된 383㎡ 전시관을 운영하고,LG유플러스(032640)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만들었다.
먼저 유영상 SKT 대표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마작 1 번가 확률AI 인프라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SKT는 AI 데이터센터 구성요소인 전력·운영·메모리 관련 설루션과 제로 트러스트를 적용한 보안 기술도 선보인다.
김영섭 KT 대표는 AI 에이전트 설루션,실시간 번역 기술,멀티모달 통화 등 AI 혁신 기술을 직접 소개하며,토토 환전 실수업무·생활 혁신을 강조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 설루션은 기업과 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로,이를 활용한 글로벌 협업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 LG유플러스는 '안심 지능'을 주제로 통신 특화 AI 모델과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자체 개발한 통신 특화 AI 모델 '익시젠'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 유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MWC는 '연결'이 핵심 키워드인 만큼 다양한 모바일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시장과 설루션을 창출하는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통신 3사 CEO들은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유 대표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민간 차원의 ICT 외교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MWC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이사회 멤버로서 정책 논의에 참여하며,글로벌 AI와 통신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첫 국제무대 데뷔전을 가진다.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AI·네트워크 분야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확대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들도 MWC에 참석해 AI와 통신 분야 국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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