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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전국 13개 지부),한국환자단체연합회(소속 9개 단체),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소속 80개 단체)는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2월 19일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촉발된 의료공백 사태가 넉 달 이상 지속되는 상황에서 환자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와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연대해 집회를 열어 지금까지 이어진 정부와 전공의·의대교수·대한의사협회의 소모적인 논쟁을 규탄하고 환자의 요구를 담은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대 소속 병원 교수들이 진행했던 무기한 휴진이 지난달 24일 중단됐고,지난달 26일엔 가톨릭대 의대 교수들과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유예하기로 결정하면서 집단휴진 국면이 다소 누그러졌다.하지만 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했고,야구 편파서울아산병원은 4일부터 진료 축소 및 재조정을,고려의대 소속 병원들은 12일부터,충북대병원은 26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해 환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환자단체들은 "지난달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의대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 갈등 관련 의료계 비상 상황 청문회'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는 여전했다"며 "의료공백 정상화에 대한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는 상황에서,야구 편파사태 해결을 위한 협의는커녕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도구 삼아 서로를 비난하기만 하는 갈등 양상에 환자단체들은 더는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특히,이번 집회에서 환자단체들은 응급실·중환자실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만큼은 의료인이 어떠한 집단행동을 하더라도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재발방지법'을 신속히 만들어 달라고 국회에 강력하게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4일 오전 10시 30분 보신각 앞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엔 환자,환자 가족뿐 아니라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고 환자단체는 밝혔다.비가 오면 우비를 입어서라도 변동 없이 보신각 앞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