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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시리아 대 말레이시아분향소 이전 하루 앞두고 현장 찾아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왜 이제야 왔냐"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을 하루 앞두고 현장을 찾았다.유가족들은 "왜 이제야 왔냐"며 오열했고,시리아 대 말레이시아오 시장은 "진작에 왔어야 했는데 죄송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44분쯤 서울시청 앞 분향소를 방문했다.오 시장은 "진작에 왔어야 했는데 정말 여러 가지로 죄송한 게 많다"며 "오늘 이렇게 온 게 의미가 없다는 말씀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 대표께 따로 뵙고 싶다는 말씀도 여러 차례 전달드렸지만,유가족 여러분을 직접 만나는 건 당분간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얘기를 전해 듣고 직접 못 만나 뵀다.오해가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 시장은 유가족들과 만나 악수를 나눴다.이 과정에서 일부 유가족들은 "왜 이제 오셨냐","생색내러 오셨냐"며 눈물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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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 '혼수비용·주거 마련 등 결혼자금이 부족해서'가 차지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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