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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광 의원 과반 획득 실패… 후보 등록부터 다시 해야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이 파행을 빚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3일 제2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 선거 2차 투표를 실시했으나,1회 로또당첨판매점의장에 단독 입후보한 김선광 국민의힘 의원이 1차 투표에 이어 다시 과반 득표에 실패해 부결됐다.
대전시의회 의석수는 국민의힘 20석,1회 로또당첨판매점더불어민주당 2석으로 국민의힘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김 의원은 2차 투표에서 찬성 11표,1회 로또당첨판매점무효 11표를 얻었다.국민의힘에서 무효표가 일부 나왔단 얘기다.
시의회에 따르면 의장 선거에서 출석위원 과반 득표를 못하면 결선투표를 진행해야 하지만,1회 로또당첨판매점이번엔 후보 등록 인원이 1명이어서 결선투표 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
이에 시의회는 기본조례 제11조 1항에 따라 다시 의장 후보자 등록 과정을 거쳐 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