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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은 모녀 A씨(50대)와 B씨(20대)에게 무고 혐의로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헬스 슬리퍼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6월 남편 C씨와 이혼소송을 하는 과정에서 유리한 지위를 점할 목적으로 평소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던 딸 B씨를 설득해 C씨를 상대로 함께 허위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고소인 조사 때 “아버지가 아무 이유 없이 배 위에 올라타 팔을 꺾고 폭행했다”고 여러 차례 진술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히려 B씨가 친할머니와 말다툼하다 흉기로 위협하고 멱살까지 잡은 사실이 드러났다.당시 B씨는 아버지에게 제압당했고,헬스 슬리퍼이 장면을 어머니 A씨 또한 목격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재판부는 “이혼 소송에 유리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년이나 지난 일로 B씨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것처럼 C씨를 함께 모함한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다만 “두 사람 모두 별다른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것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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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슬리퍼,나발니 측 "러, 비공개 장례 안 하면 시신 교도소에 묻겠다 통보"뉴스 기사확대 사진 보기▲ 추모객들의 꽃다발로 뒤덮여 있는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진러시아 당국이 옥중에서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장례식을 비공개로 하지 않으면 시신을 교도소에 묻겠다고 통보했다고 나발니 측이 23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