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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11일 부산 연제구의 한 도로에서 시민들이 뙤약볕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2024.06.11.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기상청은 18일 오전 10시30분 부산 서부지역(강서구,사하구,러시아 월드컵 축구공서구,중구,러시아 월드컵 축구공동구,영도)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이날 11시 기준 부산 중부지역(금정구,러시아 월드컵 축구공북구,러시아 월드컵 축구공동래구,러시아 월드컵 축구공연제구,부산진구,사상구)과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주의보(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체감온도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으로,여름철 습도 10% 증가할 때마다 체감온도 1도 가량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고 부산기상청은 설명했다.

부산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더욱 높아지겠다"며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햇빛에 의해 18~19일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32도,19일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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