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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폭염과 열대야 속에 어제 하루에만 100명이 넘는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온열질환 발생통계를 보면,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어제(12일) 발생한 1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이달에만 1,201명 발생했는데,올해 전체 온열환자 수(2,293명)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누적 21명까지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자의 32.9%는 65세 이상이었으며,20대(10%)와 30대(12.5%)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나왔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5%로 가장 많았고,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열사병(21.6%)과 열경련(13.6%),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열실신(8.6%)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작업장이나 논밭 등 야외가 전체의 78.7%로 가장 많았으며,실내에서 발생한 경우도 21.3%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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