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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3.92포인트(1.26%) 상승한 3만9667.07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15.58포인트(0.56%) 뛴 2802.95로 폐장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7.32포인트(0.62%) 오른 2만5632.11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25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도쿄 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이 매입되면서 닛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닛케이지수는 4월9일 이후 약 2개월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상승폭은 장중 한때 600포인트를 넘었다.
미국 반도체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7% 상승하며 4거래일만에 반등한 것을 기점으로 도쿄 시장에서 아드반테스트 등의 반도체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최근 증시에서 심리적 장벽으로 여겨졌던 3만9200선을 돌파한 것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아드반테스트는 25일 발표한 3개년 신중기 경영계획도 매수 재료로 삼아 한때 8%까지 급등했고,차베스 대 벤피카도쿄일렉트론 역시 호조를 보이며 두 종목에서 닛케이지수를 200포인트 이상 끌어올렸다고 니혼게이자이가 전했다.